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오스카상 예비후보
SBS Biz 정광윤
입력2025.12.17 07:39
수정2025.12.17 08:34
[영화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Neon/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들었습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6일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는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예비후보 15편을 추려냈습니다.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 등입니다.
주제가상 부문에서는 '골든'과 함께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아바타: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등이 포함됐습니다.
오스카상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고, 수상작이 호명되는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입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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