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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美 증시 내년 추가 상승 여력 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7 07:32
수정2025.12.17 07:33


씨티그룹의 루시 볼드윈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의 내년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드윈 책임자는 "S&P 500 지수의 실적 환경은 놀라울 정도로 강해 보인다"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몇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회복 국면에서의 금리인하라는 점에서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재정 확대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경제는 꽤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볼드윈 책임자는 "이 모든 것이 주식시장에 꽤 좋은 골디락스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국의 S&P 500 지수에 약 10~12% 정도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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