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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대체거래소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대체거래소가 시장 운영 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합니다.

출범 첫해 만에 자리를 잡고 시장 영향력을 확보한 만큼, 거래량 한도, 거래 종목 제외 등 시장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대체거래소는 어제(16일) 기획시장 부문을, 기획경영 부문과 시장운영 부문으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과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는데요.

2개 부문 체제에서 정보기술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 체제로 세분화하고, 기획 마케팅본부도 기획 전략본부와 마케팅전략실로 분리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조직 개편안은 이달 22일 자로 시행되고요.

올해 IT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을 76명까지 확대했고, 내년에는 시장 운영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확대를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대체거래소는 내년 거래 플랫폼으로서 상장지수펀드·조각투자·토큰증권공개 등을 포함해 글로벌 대체거래소 수준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점유율 제한 같은 ATS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국내증시, 코스피의 경우 마감 직전 4천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4천 선 밑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4천 선이 무너진 건 지난 4일 이후 8거래일만인데요.

AI버블론이 다시 붉어진 데다가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애프터마켓도 시총 상위주들 보시면, 삼성전자 1.34% 하락, 2차전지 종목들 약세 흐름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5%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선 유일하게 삼성바이오로직스만 1%대 오르면서 장을 마쳤고요.

코스닥은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8% 가까이 급락했는데, 테슬라 로보택시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이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조항 철회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이 외에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 리가켐바이오도 3.49%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8거래일 만에 내어준 4천 선, 과연 오늘(17일) 장 출발 분위기는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체크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