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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임 예산실장 조용범·세제실장 조만희 임명

SBS Biz 정윤형
입력2025.12.16 19:22
수정2025.12.16 19:40

[조용범(왼쪽) 신임 예산실장과 조만희 신임 세제실장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조직 분리를 앞두고 예산실장과 세제실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조용범(54)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으로 임명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조 신임 예산실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행정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을 거치며 실무를 두루 경험한 예산통입니다. 

기재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을 지냈고 일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수석전문관으로도 활동했으며 대통령비서실에 파견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조세정책을 총괄할 세제실장에는 조만희(56) 조세총괄정책관을 임명됐습니다. 

조 신임 세제실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1996년 40회 행정고시를 통과해 입직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조세법령개혁팀장, 부동산팀장, 재산세과장, 조세분석과장, 금융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 조세정책과장,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세제실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벨기에 세계관세기구(WCO),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추진단 등에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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