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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노숙인 자활 지원 동행스토어 1호점 개소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2.16 18:24
수정2025.12.16 18:36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오늘(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에서 식당 창업을 기념하는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행스토어는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협력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립 의지를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활 사업의 일환입니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은 해물 순두부,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백반 등을 주메뉴로 하는 한식당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신한은행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총 1억원을 후원했으며, 선발된 창업사업단을 대상으로 요리·서비스 교육 훈련과 식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노숙인 시설이 보호 중심으로 운영되며 취업 및 창업 등 자활 기반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의지를 갖고 창업에 도전한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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