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퇴직연금 계좌 노린 'PLUS 금채권혼합 ETF' 상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2.16 17:23
수정2025.12.16 17:23
한화자산운용은 금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PLUS 금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해당 ETF는 금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입니다.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30%) 내 보유로 포트폴리오 자산군 다변화를 노리는 투자자를 노린 상품입니다.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 가능합니다.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금 ETF 중 유일한 케이스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위험성이 높은 상품과 조합할 경우 ETF 간 조합은 단일 자산 투자에 비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천달러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헤지용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금 공급은 한정적인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점도 또다른 특징입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금채권혼합'은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 30%에 할당 가능한 국내 유일한 금 ETF"라며 자산배분 측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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