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천만원' 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6천호 모집
SBS Biz 최지수
입력2025.12.16 12:51
수정2025.12.16 13:01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 6천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일반공급 5천35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호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호는 미리내집과 연계한 물량입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민이 원하는 민간 주택(보증금 4억9천만원 이하)을 직접 찾으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천만원)를 최장 10년간 대신 지급하는 방식의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보증금이 1억5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보증금의 50%(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는 보증금 지원 혜택과 더불어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해 입주대상자 소득 기준을 맞벌이는 2인 기준 월평균 소득 약 1천40만원으로 완화했습니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재계약 시 소득과 자산 심사가 면제됩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17일 나오며 입주 희망자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입주 대상자는 자격 심사를 거친 후 내년 3월 1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지원 가능 주택 여부 확인 등 입주 대상 주택을 물색해 심사자료를 제출하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권리분석심사를 거쳐 2027년 3월 18일까지 1년 기한 내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7.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8."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9.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10.'어르신 절세통장' 올해가 막차…내년부턴 가입 문턱 확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