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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트럼프 참모, 인텔 대관담당으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6 10:55
수정2025.12.16 10:56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인텔이 대관(對官) 담당 임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를 영입했습니다. 



인텔은 로빈 콜웰 대통령 부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을 정부 관계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현지시간 15일 밝혔습니다. 

콜웰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전략적 우선순위를 추진하고 공공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됩니다. 

인텔의 최대 주주는 미국 정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지급한 보조금의 대가로 정부 차원에서 인텔 지분 10%를 넘겨받기로 지난 8월 탄 CEO와 합의했습니다. 

한편, 인텔은 이날 기술·마케팅 부문 임원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사친 카티 수석부사장이 오픈AI로 이적한 이후 공석이 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푸시카르 라나데 CEO 수석보좌관이 임시 겸임하게 됐습니다. 

인텔은 또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CMCO)로는 현재 인수 협상 중인 반도체 스타트업 삼바노바의 애니 셰이 웨케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해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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