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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반등 보이던 방산주…연말 상승세 이어갈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5.12.16 09:47
수정2025.12.16 13:43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염정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Q. 미국발 AI 회의론에 어제(15일)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는데요. 간밤 뉴욕증시가 또 하락 마감했더라고요? 국내 증시 흐름은 어떨지, 일단, 장 초반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Q. 오늘(16일) 밤 나오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또 달라질 수도 있을 텐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지표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이 나타나면,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런 조언도 나오더라고요? 어떤 변수를 주목해야 하는지, 투자자들은 어떤 대응을 하는 게 현명하다 보십니까?

Q. 지난달 역대급 매도 행렬을 보인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선, 순매수로 전환한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야간 거래서 환율이 1470원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함 모습이 계속되는 분위기인데요. 환율 흐름은 어떨지, 이 고환율이 외국인 순매도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지요? 

Q. 그럼 코스닥은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만 해도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였는데요. 지금 시장의 기대만큼, 코스닥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요? 

Q. 종목별로 좀 살펴보면요. AI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반도체 투톱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어제 크게 빠졌는데요. 또다시 불거진 AI 버블론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기존 패턴을 보면, 이러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긴 했는데요. 마이크론 실적 발표까진 그래도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게 필요할지요? 



Q. 이달, 30만원선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현대차 주가는 최근 다시 가라앉은 모습인데요. 잠시 숨 고르기 조정을 거치는 과정일지, 현대차를 포함한 자동차주는 어떻게 보세요? 

Q. 한동안 부진하다 다시 주목받던 방산주,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어제 미국증시 급락과 투자경고 종목 지정 여파로 약세였는데요. 방산주 흐름은 어떨지, 만약 AI 거품론이 계속돼 반도체주가 힘을 못 쓴다면, 조정을 통해 가격 매력이 높아진 기존 주도주, 방산주로 투자금이 쏠릴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Q. 반면, 4분기 IPO 시장은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새내기주인 티엠씨 역시, 어제 입성 첫날, 장중 공모가 대비 두 배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공모주 시장, 강세 흐름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러한 열풍에 기댄 묻지마 투자 조짐도 보이던데, 조심할 건 없을까요?

Q. 다음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동양고속 주가가 어제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죠. 그런데 동양고속뿐만 아니라, 최근 핵심지역에 알짜 부지를 보유한 기업들 주가도 덩달아 급등세를 보였고, 어제 이마트 주가 역시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오른 것도 있어 보이던데요.  자산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수급이 강화되는 움직임은 어떻게 보시는지, 또 투자시 유의할 점은 없을지요? 

Q. 마지막으로, 미국증시도 살펴보면요. FOMC 이후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 커졌다가, AI 거품론이 다시 불거지고 혼란에 빠진 모습인데요. 이번주 발표될 각종 미 경제지표로 산타랠리 기대감이 살아난다고 해도, 업종, 종목 간 온도차는 커지지 않겠습니까? 그럼 기존에 증시를 이끌던 빅테크보다 다른 쪽에 주목하는 게 필요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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