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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투자회사 "다음 금리인하 내년 하반기 전망"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6 07:28
수정2025.12.16 07:29


영국 투자회사 애버딘의 스리 코추고빈단 선임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금리인하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추고빈단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금리인하가 파월 연준 의장의 마지막 인하였다는 점은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경제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다음 인하는 차기 의장의 지휘 아래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물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이 일부 제기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금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다"며 "따라서 연준의 독립성 면에서는 꽤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추고빈단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위원들의 발언과 실제로 누가 차기 의장으로 선택되는지에 따라 시장이 때때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이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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