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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는데요. 



10월과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부터 11월 소비자물가지수까지 눈여겨볼 만한 지표들이 많습니다. 

시장은 해당 지표들을 보고 연준의 내년 금리 경로를 가늠하려고 할 텐데요.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세의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며,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경고했습니다. 



[푸자 스리람 /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 :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현재 인플레이션은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며, 지금 더 우려해야 할 것은 고용시장이라는 견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메리 데일리 총재 역시 이러한 시각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인플레이션이 스스로 해결될 것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 저희 바클레이스는 관세가 인플레이션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완전히 보지 못했다고 오래전부터 지적해왔습니다. 물론 일회성 물가 충격에서 그칠 수도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