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생중계 업무보고…복지부·문체부·국가유산청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2.16 05:55
수정2025.12.16 05:57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오늘(16일) 시작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국민권익위원회와 산하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기관별로 의대 증원과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 방안,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책, 한국 음식·문화산업 육성, 국가 문화재 관리와 공직자 부정부패 감시·차단 방안 등이 두루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된 발표 이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는 이번 업무보고의 특성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문화재 무단출입 의혹과 종묘 앞 재개발 논란, 통일교 해산 검토 등 예민한 현안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일부 기관장들의 부실한 답변과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질책을 두고 정치권에서 상반된 평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량국장 등 몇몇 공직자가 이 대통령의 질문에 정확히 답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에 맞춰 일부 단점을 보완하면서 업무보고 생중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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