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국민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내년 말까지 유지한다
SBS Biz
입력2025.12.16 05:49
수정2025.12.16 13:18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1년 연장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을 의결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체결한 650억 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도 내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의 최대 10%에 달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하면서 최근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환율이 하락 안정될지 주목됩니다.
기금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 환헤지를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집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시장에 수시로 국민연금 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 한은, 점도표 도입 시동…연준처럼 금리 전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3개월 내 금리를 전망하는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점도표와 같은 방식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2년 10월 도입된 한은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3개월 뒤 금리 방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포워드 가이던스 도입 이후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 형성과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3개월이라는 짧은 대상 시계로 인해 장기금리에 대한 기대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다양한 제시 방식을 모의실험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식 점도표를 도입하면 최대 1년 이내 금리 전망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만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위기의 삼성 스마트폰…애플에 1위 내주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최근 미국 관세에 따른 수출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위기 조짐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주력 생산지인 베트남의 11월 대미 휴대전화 수출은 4억 1000만 달러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신흥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애플의 아이폰17이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인데요.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이 14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서울도심 멈춘 10년 도쿄는 초고층 개벽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도쿄의 원도심이자 핵심업무지구(CBD)인 지요다구의 사무용 빌딩 '세대교체' 속도가 서울 도심보다 3배나 빠르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도쿄 지요다구에서 2015년 이후 10년간 공급된 신규 오피스 는 314만 7000㎡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도심의 신규 오피스 공급은 95만 8274㎡에 그쳤습니다.
지요다구 면적은 서울 도심의 약 3분의 1이지만 공급 규모는 3.28배에 달합니다.
도심 대개조를 바탕으로 도쿄는 글로벌 경제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문화제 규제와 정쟁 속에 지난 10년간 서울 도심에서 공급된 프라임급 오피스는 을지로 트윈타워, 센트로폴리스, 그랜드센트럴 등 4곳에 불과했습니다.
◇ 퇴직연금까지 깨서 집 사는 3040…작년 3만명 노후자금 '영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노후자금을 당겨쓴 3040세대가 3만여 명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만 6531명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4.3% 늘어난 규모입니다.
인출 금액도 2023년 2조 4404억 원에서 지난해 2조 7353억 원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가입자 가운데 56.5%가 주택 구입 목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대와 40대가 80.1%를 차지했습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퇴직연금까지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법률AI' 독자 플랫폼 치고나가는 율촌·광장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대형 로펌이 자체 폐쇄형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로펌은 고객 기밀을 보호하면서도 수십 년간 쌓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독자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28년간 축적한 지식 자산을 토대로 한 폐쇄형 AI 시스템을 이달 말 가동합니다.
광장도 자체 서버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대형로펌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판례 리서치부터 서면 작성까지 변호사 핵심 업무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1년 연장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을 의결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체결한 650억 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도 내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의 최대 10%에 달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하면서 최근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환율이 하락 안정될지 주목됩니다.
기금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 환헤지를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집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시장에 수시로 국민연금 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 한은, 점도표 도입 시동…연준처럼 금리 전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3개월 내 금리를 전망하는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점도표와 같은 방식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2년 10월 도입된 한은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3개월 뒤 금리 방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포워드 가이던스 도입 이후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 형성과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3개월이라는 짧은 대상 시계로 인해 장기금리에 대한 기대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다양한 제시 방식을 모의실험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식 점도표를 도입하면 최대 1년 이내 금리 전망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만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위기의 삼성 스마트폰…애플에 1위 내주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최근 미국 관세에 따른 수출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위기 조짐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주력 생산지인 베트남의 11월 대미 휴대전화 수출은 4억 1000만 달러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신흥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애플의 아이폰17이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인데요.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이 14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서울도심 멈춘 10년 도쿄는 초고층 개벽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도쿄의 원도심이자 핵심업무지구(CBD)인 지요다구의 사무용 빌딩 '세대교체' 속도가 서울 도심보다 3배나 빠르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도쿄 지요다구에서 2015년 이후 10년간 공급된 신규 오피스 는 314만 7000㎡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도심의 신규 오피스 공급은 95만 8274㎡에 그쳤습니다.
지요다구 면적은 서울 도심의 약 3분의 1이지만 공급 규모는 3.28배에 달합니다.
도심 대개조를 바탕으로 도쿄는 글로벌 경제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문화제 규제와 정쟁 속에 지난 10년간 서울 도심에서 공급된 프라임급 오피스는 을지로 트윈타워, 센트로폴리스, 그랜드센트럴 등 4곳에 불과했습니다.
◇ 퇴직연금까지 깨서 집 사는 3040…작년 3만명 노후자금 '영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노후자금을 당겨쓴 3040세대가 3만여 명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만 6531명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4.3% 늘어난 규모입니다.
인출 금액도 2023년 2조 4404억 원에서 지난해 2조 7353억 원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가입자 가운데 56.5%가 주택 구입 목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대와 40대가 80.1%를 차지했습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퇴직연금까지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법률AI' 독자 플랫폼 치고나가는 율촌·광장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대형 로펌이 자체 폐쇄형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로펌은 고객 기밀을 보호하면서도 수십 년간 쌓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독자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28년간 축적한 지식 자산을 토대로 한 폐쇄형 AI 시스템을 이달 말 가동합니다.
광장도 자체 서버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대형로펌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판례 리서치부터 서면 작성까지 변호사 핵심 업무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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