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캐나다와 글로벌 기업 정보 유출 조사 내용 공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5 16:21
수정2025.12.15 16:25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홈페이지 (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일본과 캐나다가 양국이 함께 관련된 글로벌 기업 등의 정보 유출 조사 내용을 공유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캐나다 당국의 양해각서 체결은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 의심 사례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정보 유출 조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이 외국 정보보호 당국과 MOU를 체결한 것은 영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MOU 체결로 일본과 캐나다 당국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을 조사할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반 기업 등에 처분이나 벌칙을 부과할 수 있게 됩니다.
캐나다는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와도 정보보호 관련 MOU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 6월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에 참가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두바이,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멕시코, 필리핀, 대만 등 모두 13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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