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설치, 100억 요구"'…카카오 "특이사항 없어. 내일 정상 출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5 13:06
수정2025.12.15 15:31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오전 11시 1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사측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 중입니다.
카카오 측은 "A씨의 백현동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100억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카카오는 전 직원을 재택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과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카오 사옥은 출입 통제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카카오 측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지를 받았다"며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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