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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5년간 1천150만명 찾았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2.15 11:29
수정2025.12.15 11:31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는 1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합니다. 

팬데믹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올해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1년 내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투숙객 362만명과 카지노 이용객 137만명, 식음업장·한컬렉션 입장객 655만명 등 약 1천150만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 문을 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9m, 38층에 달하는 제주 최고 높이 건물에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인 1천600개 올스위트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바, 카지노, 쇼핑몰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폭발적 성장 단계에 들어서면서 관광산업의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대 비수기에 속하는 지난달 매출 642억원을 달성하면서 극성수기인 지난 8월 매출 기록(596억원)을 뛰어 넘어 3개월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습니다.

객실이용률의 경우 지난 4월(85.9%) 이후 성수기를 지나 10월(84.4%)까지 6개월 연속 8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80%에 가까운 객실이용률(79.3%)을 기록하며 1년 전(61.8%)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투숙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5% 수준이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10월에는 72.5%까지 증가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강조했습니다.

최대 캐시카우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올해 월 평균 방문객은 4만 8천명으로 2021년보다 7배 늘어났습니다. 

월 매출도 396억원(순매출 기준)으로 13배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는 9월 이후 지난달까지 매달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1위를 차지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3개월 연속 500억원대 매출 달성이라는 기록을 쓴 것은 드림타워 카지노가 처음입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컬렉션에서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티오더로 30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모엣샹동 1병(375ml)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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