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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우주 상업발사체 한국시각 18일 발사 준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5 10:43
수정2025.12.15 10:44

[발사 준비를 마친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187790]' (이노스페이스 제공=연합뉴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7일 발사체 '한빛-나노' 첫 상업발사 임무 수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발사 시간은 브라질 현지 시각 17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45분)이며 발사 예비 기간은 22일까지로, 발사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자체 구축한 플랫폼에서 수행됩니다.

한빛-나노는 현지 시각 15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한 이후 발사체 기립, 추진제 공급을 위한 엄빌리컬 연결, 전원·데이터·계측 신호 점검, 추진제 충전 계통의 기밀과 차단 밸브 검증 등 발사 직전 운용 절차를 순차 진행합니다.

발사일인 17일 오전에는 기상 조건과 기술적 준비 상황 등을 브라질 공군과 종합 검토하고, 발사 승인이 완료되면 한빛 나노에 추진제 공급을 시작하고 발사 카운트다운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스페이스워드' 임무를 통해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 고객 위성을 고도 300㎞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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