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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 아니네"…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주의보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15 10:16
수정2025.12.15 10:21

[생성형 AI 공식-유사사이트 화면 비교 (자료=한국소비자원)]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모두 37건 접수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챗GPT, 제미나이 등 유명 생성형 AI 서비스의 명칭과 로고를 유사하게 모방한 사이트를 공식 사이트로 오인해 이용료를 결제했지만 낮은 서비스 품질과 환불 불가 방침으로 피해를 본 내용 등입니다.

소비자원은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AI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개발사명을 확인하고,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링크가 공식 사이트 링크가 아닐 수 있는 점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외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피해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 즉,거래 승인 후 취소 요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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