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원터치 결제' 이제 PC에선 아예 불가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2.15 10:13
수정2025.12.15 11:24
[사진=쿠팡 홈페이지 갈무리]
쿠팡이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우려가 컸던 '원터치 결제' 방식과 관련해 보안 강화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는 PC에선 원터치 결제가 사라지고, 다른 단말기로 접속하는 경우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제약이 생깁니다.
오늘(15일) 금융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주 보안 장치를 보완한 원터치 결제 방식을 시스템에 적용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앞으로 쿠팡 이용자는 새 휴대폰 단말기로 접속 시 최초 원터치 결제 전엔 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기존엔 쿠팡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다른 휴대폰 단말기로 접속하더라도 30만원 이하 거래의 경우 곧바로 원터치 결제가 가능했는데, 인증 절차를 하나 추가한 것입니다.
해킹 우려가 더 큰 PC 접속의 경우엔 원터치 결제가 아예 불가능해졌습니다.
PC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앞으로 결제 시마다 핀 번호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원터치 결제는 저장된 결제수단으로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인데, 이제 PC에선 이 같은 방식으로 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PC의 경우에도 사태 이전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30만원 이하 거래는 원터치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이에 이번 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뒤 쿠팡이 그간 편의성을 앞세워 홍보해 온 원터치 결제 시스템에 대해 보안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일부터 쿠팡의 결제 서비스를 담당하는 쿠팡페이를 현장 조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원터치 결제에 대한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금감원과 쿠팡은 추가적인 소비자 보호 초지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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