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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최근 주춤하던 방산주…포성 울리며 반등 성공?

SBS Biz 김경화
입력2025.12.15 09:47
수정2025.12.15 13:3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Q. FOMC란 굵직한 이벤트가 지나가고, 코스피가 지난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난주, 미 기술주 투심이 냉각되면서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일단, 장 초반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Q. FOMC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단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긴 했지만요. 그간 발표가 지연됐던, 미국 경제지표들이 이번주 집중적으로 발표되고요. 또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서, 이번주 우리 증시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고 봐야할지, 또 이런 변수 속에서도 산타랠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시는지요?

Q.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우리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칠 텐데요. 일단, 지금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달러원 환율은 1470원을 넘어서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연말, 내년 초까지 이런 고환율이 이어질지 그렇다면 1500원,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지요? 

Q. 11월 말부터 크게 반등하며 기대감이 커졌던 코스닥의 경우, 최근 흐름을 보면 930선,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인데요. 일각에선 코스닥에 산타랠리가찾아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잖습니까? 충분히 가능하다 보시는지요? 

Q. 종목별로 좀 들여다보면요. 먼저, 반도체주.. 지난주, 오라클과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AI 산업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죠. 그래도 국내 반도체주는 지난주까지, 잘 버티는 모습이었는데요. 17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잖습니까? 국내 반도체주 움직임은 어떨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까요?

Q. 최근 AI 열풍에 반도체 기판주, 대표적으로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크게 뛰었는데요. 지난 금요일엔 또 큰 낙폭을 보였더라고요? 엔비디아와 구글 간 AI 칩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해도,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은 수혜가 이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는데요. 이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지금은 과열된 측면이 있다 보시는지요? 
 
Q. 한때 코스피 시가총액 5위까지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방산주도 살펴보면요. 고점 대비 3분의 1 넘게 빠지는 등 조정이 꽤 길었는데, 12월 들어서는 그래도 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같아요? 최근 우주항공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그 영향을 받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방산주가 다시 시장 주도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보십니까? 

Q. 방산주와 함께 조방원으로 묶였던, 조선주도 12월 들어선 들썩이고 있고요. 원전주도 지난 금요일 강세를 보였는데요. 원전 기업들이 내년부터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고, 조선주 역시, 각국 정부의 조선산업 육성 정책에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인데요. 그럼 다시 이 조방원에 관심을 둬야 할 때인가요? 

Q. 미국증시도 함께 살펴보면요. 오라클 충격에 이어 브로드컴 비관론이 더해지며, AI 관련 빅테크에서 경기민감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당분간은 이런 전통 우량주 위주의 랠리가 이어진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이마저도 주저앉을 수 있을지요?

Q. 지금 당장 기술주 투심을 되살릴 만한 뚜렷한 호재가 보이진 않잖습니까? 그럼 미국주식, 특히 AI 관련 기술주 위주의 투자를 하고 계신 서학개미들은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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