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굴스비 "매파라서 금리인하 반대한 것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5 06:47
수정2025.12.15 14:1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주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하했죠.
하지만 반대표를 던진 위원이 셋으로 늘어나 연준 내 의견 차이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중 한 명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인데요.
굴스비 총재는 자신이 매파라서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아직은 지표가 충분치 않고 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금리를 상당폭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 제 반대 의견은 매파적인 입장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매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꽤 오랫동안 주장해왔듯이 앞으로 1년 동안 불확실성만 어느 정도 걷힌다면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상당폭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금리인하를 앞당겨 시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이미 4년 반 동안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최근에도 몇 가지 우려스러운 지표들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거리로 나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디서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물가가 너무 높고, 인플레이션이 거슬린다는 점입니다.]
지난주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하했죠.
하지만 반대표를 던진 위원이 셋으로 늘어나 연준 내 의견 차이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중 한 명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인데요.
굴스비 총재는 자신이 매파라서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아직은 지표가 충분치 않고 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금리를 상당폭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 제 반대 의견은 매파적인 입장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매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꽤 오랫동안 주장해왔듯이 앞으로 1년 동안 불확실성만 어느 정도 걷힌다면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상당폭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금리인하를 앞당겨 시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이미 4년 반 동안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최근에도 몇 가지 우려스러운 지표들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거리로 나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디서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물가가 너무 높고, 인플레이션이 거슬린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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