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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검색 비중이 전체 검색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I 브리핑 검색 비중은 네이버 전체 검색의 20%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말까지 이루겠다고 제시했던 목표치입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이 방대한 경험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누리호 4차, 아리랑 7호 위성 발사로 우주·천문 분야 관심도가 커지자 특화 검색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 관찰하기 좋은 곳'을 검색어로 입력하면 위치뿐만 아니라 해당 시설의 운영 요일과 입장료, 주차 가능 여부 등 실제 방문에 필요한 정보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 전문 사진가와 인플루언서들 경험담을 활용해 특정 카메라로 별 사진을 찍는 방법부터 초보자를 위한 촬영 요령까지 상황별 정보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정보부터 전문가 기반의 검증된 지식까지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AI 브리핑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