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익 200조 원 육박 전망
SBS Biz
입력2025.12.15 05:55
수정2025.12.15 14:0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韓부자 47만명…"최고 투자처 주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국내 부자가 47만 명 선을 넘어섰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KB경영연구소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총 47만 6000명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자산이 300억 원 이상인 '초고자산가'는 지난해 1만 명에서 올해 1만 2000명으로 20% 증가했습니다.
한국 부자들은 올해 부동산보다 주식 등 금융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을 불렸습니다.
부자들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도 주식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으며 달라진 재테크 지형을 드러냈습니다.
◇ 원화값 싸지자…韓기업 쓸어담는 해외 자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해외 자본이 한국 기업을 사들이는 '인바운드 인수합병(M&A)'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 기업과 PEF가 한국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거래 금액은 11조 428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다섯 배 많았습니다.
해외 자본의 국내 기업 쇼핑이 증가한 것은 국내 M&A시장의 큰손이던 국내 대기업이 ‘인수자’에서 ‘매도자’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환율 급등 영향으로 달러로 환산한 우리 기업의 몸값이 역대급으로 싸진 데다 경기 부진 등으로 토종 사모펀드(PEF)의 투자 활동은 위축된 점도 영향이 큽니다.
◇ 中부동산 또 흔들…'완커' 유동성 위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대형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완커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수렁에 빠져드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완커는 채권단에 20억 위안(약 4200억 원) 규모의 채권 만기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가결에 필요한 90%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완커가 15일까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완커는 수년간 이어진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 생존한 몇 안 되는 대형 개발사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완커의 유동성 위기가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더 악화시키고 중국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ESS 시장 판 뒤집는다" SK온, LFP 배터리 생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증설 중인 전기자동차용 삼원계 배터리 생산시설을 ESS 전용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3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40~50곳에 ESS를 넣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센터 설치를 위해 전국에 ESS 설치 프로젝트를가동 중인 가운데 LFP 후발 주자인 SK온이 국내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10조원 규모로 짓는다 LS도 미국에 1조 공장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고려아연이 미국 현지에 10조 원 규모의 제련소를 짓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론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약 3조 원 규모의 합작법인(JV)을 세우고, 이 조인트벤처(JV)에 미국 상무부·국방부, 미국 방산전략기업이 6억 9000만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고려아연은 향후 이 법인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할 계획인데, 고려아연 지분 10%가량을 미국 측이 확보하는 셈입니다.
미국 제련소는 고려아연의 울산 온산제련소를 모델로, 이런 통합 공정을 적용해 핵심 광물뿐 아니라 기초 광물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소재의 공급 거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 순풍 탄 K반도체…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가 2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107조 6120억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iM증권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93조 8430억 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를 합산하면 두 회사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게 됩니다.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메모리 3사 가운데 가장 생산량이 많고,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주목됩니다.
추가 생산이 어려운 SK하이닉스는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보다는, 제품당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韓부자 47만명…"최고 투자처 주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국내 부자가 47만 명 선을 넘어섰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KB경영연구소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총 47만 6000명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자산이 300억 원 이상인 '초고자산가'는 지난해 1만 명에서 올해 1만 2000명으로 20% 증가했습니다.
한국 부자들은 올해 부동산보다 주식 등 금융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을 불렸습니다.
부자들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도 주식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으며 달라진 재테크 지형을 드러냈습니다.
◇ 원화값 싸지자…韓기업 쓸어담는 해외 자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해외 자본이 한국 기업을 사들이는 '인바운드 인수합병(M&A)'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 기업과 PEF가 한국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거래 금액은 11조 428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다섯 배 많았습니다.
해외 자본의 국내 기업 쇼핑이 증가한 것은 국내 M&A시장의 큰손이던 국내 대기업이 ‘인수자’에서 ‘매도자’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환율 급등 영향으로 달러로 환산한 우리 기업의 몸값이 역대급으로 싸진 데다 경기 부진 등으로 토종 사모펀드(PEF)의 투자 활동은 위축된 점도 영향이 큽니다.
◇ 中부동산 또 흔들…'완커' 유동성 위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대형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완커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수렁에 빠져드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완커는 채권단에 20억 위안(약 4200억 원) 규모의 채권 만기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가결에 필요한 90%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완커가 15일까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완커는 수년간 이어진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 생존한 몇 안 되는 대형 개발사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완커의 유동성 위기가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더 악화시키고 중국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ESS 시장 판 뒤집는다" SK온, LFP 배터리 생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증설 중인 전기자동차용 삼원계 배터리 생산시설을 ESS 전용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3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40~50곳에 ESS를 넣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센터 설치를 위해 전국에 ESS 설치 프로젝트를가동 중인 가운데 LFP 후발 주자인 SK온이 국내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10조원 규모로 짓는다 LS도 미국에 1조 공장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고려아연이 미국 현지에 10조 원 규모의 제련소를 짓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론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약 3조 원 규모의 합작법인(JV)을 세우고, 이 조인트벤처(JV)에 미국 상무부·국방부, 미국 방산전략기업이 6억 9000만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고려아연은 향후 이 법인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할 계획인데, 고려아연 지분 10%가량을 미국 측이 확보하는 셈입니다.
미국 제련소는 고려아연의 울산 온산제련소를 모델로, 이런 통합 공정을 적용해 핵심 광물뿐 아니라 기초 광물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소재의 공급 거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 순풍 탄 K반도체…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가 2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107조 6120억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iM증권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93조 8430억 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를 합산하면 두 회사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게 됩니다.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메모리 3사 가운데 가장 생산량이 많고,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주목됩니다.
추가 생산이 어려운 SK하이닉스는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보다는, 제품당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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