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오늘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2.15 05:46
수정2025.12.15 05:49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오늘(15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룬 주석을 맞이한 뒤 소수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참모들까지 모두 동석하는 확대 회담까지 1시간 20분가량 회담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후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공식 오찬을 갖습니다.

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 촬영 등 환영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과 라오스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초국가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 범죄에 공동 대응하며 교역·인프라·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은 양국의 재수교 30년을 기념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전날에는 이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통룬 주석 부인이 함께 조계사를 방문했습니다.

통룬 주석은 지난 10월에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웅배다른기사
환율 1480원 육박에 금융위 긴급회의…이억원 "시장 엄중 주시"
전재수, 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에 "고향서 벌초했다"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