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모레부터 2주차 업무보고…19일 금융위·공정위 '주목'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14 17:15
수정2025.12.14 17:22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며 웃고 있다. 왼쪽은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늘(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요일인 16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필두로 식약처,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가유산청, 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17일에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업무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산하기관 및 외청으로 기상청, 경찰청, 소방청의 업무보고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튿날엔 국방부 및 병무청·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업무보고가 예정됐습니다.

금요일인 19일에는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통일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와 검찰청, 성평등가족부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때때로 직설적인 질타도 서슴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의 최대 개혁 대상으로 꼽히는 검찰청 업무보고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생중계 업무보고 방식의 장단점과 관련해 "지엽적 부분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해석되는 등의 일부 단점도 있지만, 국민께 직접 실시간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단점을 보완해가면서 생중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실거래 저조하면 보상 안 한다…한국거래소, 시장조성자 '메스'
키움證 "주간 코스피 전망치 4000∼4220"…'눈치 보기' 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