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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콰도르·파나마와 도로·철도 협력 논의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14 14:56
수정2025.12.14 15:00

[김진해 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와 로베르토 루케 에콰도르 인프라교통부 장관.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김진해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부대표는 에콰도르와 파나마를 방문해 도로·철도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김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습니다.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우리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2∼3개 중점 협력 분야를 선정해 유관기관·기업과 중남미 국가를 방문합니다.

김 대표는 현지시간 9일 로베르토 루케 에콰도르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측이 추진 중인 '키토-과야킬 구간 도로 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10일 하비에르 메디나 에콰도르 환경에너지부장관대행과 만나서도 우리 진출 기업이 에너지·인프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11일에는 파나마의 세자르 핀손 메트로청장, 헨리 파룹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과 만나 철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인프라 역량을 설명하면서, 파나마시티-다비드 간 철도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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