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외부 억측 흔들리지마…SW 전환, 타협 없는 목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12 17:46
수정2025.12.12 17:50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연합뉴스)]
송창현 전 대표 사임으로 내부 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외부 억측에 흔들리지 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오늘(12일) 현대차·기아 자율주행·미래차 개발 조직인 AVP본부와 포티투닷 임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내부 동요 차단에 나섰습니다.
최근 송창현 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사임 이후 기술 개발 방향성 변경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장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그룹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타협할 수 없는 목표"라며 기존 기술 비전과 개발 체계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포티투닷 구성원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이나 억측에 흔들릴 때가 아니다"라며 기술 개발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포티투닷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역할과 XP2·XV1 프로젝트 내 역할도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협업 체계 유지와 직접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조만간 개발 리더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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