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月 318만원 꽂힙니다"...국민연금 최대수령 비결은?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2.12 17:01
수정2025.12.13 05:28
매달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7년 만입니다.
최고액 수급자의 액수는 월 318만 5040원이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 4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94만 2271명, 여성이 6만 1876명이었습니다.
월 수급액 구간별로 보면 100만∼130만원 미만이 43만 5919명, 130만∼160만원 미만이 26만 2130명, 160만∼200만원 미만이 22만 1705명, 200만원 이상이 8만 4393명이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월 3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6명이었습니다. 최고액은 월 318만 5040원이었습니다.
이 수급자는 국민연금제도 시행 초기에 가입해 보험료를 30년 이상 납입하는 등 가입 기간이 길었고, 노령연금 연기제도를 통해 수령 연령을 5년 뒤로 늦춰 액수를 늘렸습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노령연금 수급 권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소득대체율이 높을수록 수령 금액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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