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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진행…"2년간 500억 적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2 14:40
수정2025.12.12 14:43

[한국퓨얼셀 웹사이트 (한국퓨얼셀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이 문을 닫습니다.



12일 한국퓨얼셀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이 회사는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청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제조업체 한국퓨얼셀은 최근 2년간 약 500억원의 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난 7월 주총에서 해산을 의결했고 현재 재산분배 중입니다.

회사 측은 이달 18일 자로 파견직을 포함해 70여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직원들은 모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을 승계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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