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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오모리현 또 쓰나미주의보…앞바다 규모 6.7 지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2 13:03
수정2025.12.12 13:09

[12일 오전 11시 44분께 발생한 지진 위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던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에서 쓰나미 주의보는 높이 0.2∼1m의 쓰나미가 올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됩니다. 

NHK는 낮 12시 10분 이후 일부 지역에 최고 높이 1m의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강진을 계기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 주의보의 대상 지역은 홋카이도 동부와 아오모리현부터 도쿄도 인근 지바현에 이르는 혼슈 태평양 연안이다. 이번 주의보는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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