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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개월 연속 '바이 코리아'…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2 11:26
수정2025.12.12 12:00

[자료=한국은행]

외국인의 3개월 연속 '바이 코리아'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6억8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권자금은 118억1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월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차익거래유인 확대, 높아진 시장금리에 따른 저가매수세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주식자금은 91억3000만달러 순유출되며, 7개월 만에 '셀 코리아'로 전환했습니다.

그간 코스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등 영향입니다.



한편, 11월 중 달러-원 환율의 일평균 변동폭은 5.3원으로, 10월(5.6원) 대비 소폭 축소됐습니다. 변동률 역시 0.39%에서 0.37%로 낮아졌습니다.

11월 평균 달러-원 환율은 1470.6원으로, 전월 대비 46.2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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