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제롬 파월·도널드 트럼프·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티아 나델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2 10:47
수정2025.12.12 11:2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제롬 파월
이번 주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죠.
제롬 파월 연준의장부터 준비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FOMC 회의 결과만큼 과정에도 주목했는데요.
12명의 위원 중 세 명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연준 내부 분열이 6년 만에 가장 컸던 것이 확인됐죠.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금리인하 결정은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FOMC 테이블에 둘러앉은 모두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서 내려와야 한다는 점과 고용시장이 약해졌고 더 약해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리스크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와 향후 전망이 어떤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느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보는지에서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는 결정을 내렸고, 12명 중 9명이 이를 지지했습니다. 비교적 폭넓은 지지라고 할 수 있죠. 모두가 앞으로의 방향과 해야 할 일에 동의하는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기는 합니다. 의견이 보다 넓게 퍼져 있죠.]
◇ 도널드 트럼프
이번 FIMC 회의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금리를 최소 두 배는 더 내렸어야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파월 의장을 "뻣뻣하다"고 또 비난하며, 미국의 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연준은 고지식합니다. 연준 의장은 뻣뻣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죠.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금리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파월은 금리를 그렇게 낮추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아주 작은 폭으로 인하했죠. 최소 두 배 더 내렸어야 합니다. 우리 금리는 훨씬 더 낮아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합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올려잡았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에 제시한 것보다 0.3%포인트 높은 4.5%로 제시했는데요.
다만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중국이 수출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대신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으로서 중국은 성장의 원천으로 수출에 의존하기에는 너무 큽니다. 수출 주도 성장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글로벌 무역 긴장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재정 정책은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하고 덜 저축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신감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둬야 합니다.]
◇ 사티아 나델라
미국 빅테크들 사이에서 인도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인도에 17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이번 175억 달러 투자는 저희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진행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의 사명은 인도의 모든 개인과 조직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기술 훈련을 의미입니다. 저희는 인도 전역에서 2천만 명에게 AI 기술을 훈련시킬 것입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제롬 파월
이번 주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죠.
제롬 파월 연준의장부터 준비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FOMC 회의 결과만큼 과정에도 주목했는데요.
12명의 위원 중 세 명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연준 내부 분열이 6년 만에 가장 컸던 것이 확인됐죠.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금리인하 결정은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FOMC 테이블에 둘러앉은 모두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서 내려와야 한다는 점과 고용시장이 약해졌고 더 약해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리스크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와 향후 전망이 어떤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느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보는지에서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는 결정을 내렸고, 12명 중 9명이 이를 지지했습니다. 비교적 폭넓은 지지라고 할 수 있죠. 모두가 앞으로의 방향과 해야 할 일에 동의하는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기는 합니다. 의견이 보다 넓게 퍼져 있죠.]
◇ 도널드 트럼프
이번 FIMC 회의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금리를 최소 두 배는 더 내렸어야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파월 의장을 "뻣뻣하다"고 또 비난하며, 미국의 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연준은 고지식합니다. 연준 의장은 뻣뻣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죠.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금리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파월은 금리를 그렇게 낮추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아주 작은 폭으로 인하했죠. 최소 두 배 더 내렸어야 합니다. 우리 금리는 훨씬 더 낮아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합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올려잡았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에 제시한 것보다 0.3%포인트 높은 4.5%로 제시했는데요.
다만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중국이 수출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대신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으로서 중국은 성장의 원천으로 수출에 의존하기에는 너무 큽니다. 수출 주도 성장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글로벌 무역 긴장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재정 정책은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하고 덜 저축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신감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둬야 합니다.]
◇ 사티아 나델라
미국 빅테크들 사이에서 인도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인도에 17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이번 175억 달러 투자는 저희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진행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의 사명은 인도의 모든 개인과 조직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기술 훈련을 의미입니다. 저희는 인도 전역에서 2천만 명에게 AI 기술을 훈련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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