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남들은 사람도 오가는데"…우주청장 "2032년 달 착륙선 발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2 10:26
수정2025.12.12 11:48
[윤영빈 우주청장 (우주청 제공=연합뉴스)]
우주청장 "2029년 달 궤도선·2032년 달 착륙선 발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12일 "누리호와 궤도수송선을 활용해 2029년 달 통신을 위한 궤도선 발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32년 차세대발사체를 활용해 달에 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심우주 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궤도수송선은 지구 궤도상에서 고도를 높여 탑재체를 심우주까지 보내줄 수 있는 우주선입니다.
누리호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수준의 추력을 내기 어렵지만, 누리호에 궤도수송선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달에 통신용 궤도선을 보내겠다는 목표입니다.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직접 통신이 불가능해 탐사 등을 위해서는 달을 도는 통신용 궤도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누리호 활용도를 높이며 2032년 달 착륙선 발사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남들은 사람도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달 착륙선을 이제 보내는데 그것도 2032년이나 돼야 한다는 게 조금"이라며 계획이 늦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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