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신규 7개국에 투즈뉴 라이센스·공급계약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2 08:48
수정2025.12.12 08:4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공급계약에 중남미 7개국을 신규 추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투즈뉴는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입니다. 회사는 기존 2021년 12월 8일에 체결된 라이센스·공급계약에 페루, 에콰도르, 우루과이, 과테말라,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8개국, 중앙아메리카 4개국, 동남아시아 3개국 등 총 15개국에 투즈뉴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회사는 닥터레디스와 투즈뉴 라이선스·공급계약을 체결해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닥터레디스는 지난해 매출액 33억5천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로, 미국·인도를 비롯해 유럽, 남미 국가 등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은 "이번 계약으로 투즈뉴에 대한 글로벌 시장 대부분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 매출 증대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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