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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사회, 지역 연은 총재 11명 재임명

SBS Biz 정광윤
입력2025.12.12 07:55
수정2025.12.12 07:58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11명을 재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연은 총재 총 12명 중 앞서 임기 종료에 맞춰 은퇴를 발표한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를 제외한 전원이 내년부터 5년 더 지역 연은을 이끌게 됩니다.

연준 이사회는 현지시각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연은 이사회들의 종합적인 검토와 연준 이사회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동의를 거쳐연은 총재와 수석 부총재의 재임명을 발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연은 총재들의 현재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28일에 만료됩니다.

새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일에 시작되며 5년입니다.

지역 연은 총재 총 12명 가운데 보스틱 연은 총재는 앞서 연임을 하지 않고, 임기 종료에 맞춰 퇴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연은 총재는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주요 멤버로, 뉴욕 연은 총재는 매년 투표권을 행사하고 나머지 11명 중 4명이 순환제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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