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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매파적인 인하였다는 평가가 많죠.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 범위 안에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내년 금리인하는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을 예견했던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창립자도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아직까지는 연준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막스 /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공동 창립자 : 연준이 대부분의 시간에는 수동적이어야 하고, 오로지 경제가 심각하게 과열돼 초인플레이션으로 치닫거나, 반대로 심각하게 침체돼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할 경우에만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분열된 FOMC를 통해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따라서 저는 연준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훨씬 더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추가 금리인하의 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