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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주식 담보로 60억 추가 대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1 17:19
수정2025.12.11 17:23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 금액을 늘렸습니다.

코오롱은 11일, 이 명예회장이 코오롱 및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담보계약을 통해 금융사로부터 대출한 금액을 공시했는데, 총 11건의 계약을 통해 710억원을 빌렸습니다.

지난 9월 말 대비 60억원이 더해졌으며, 지난 5일 2개월 담보 계약으로 30억원, 4개월 계약으로 30억원을 각각 추가 조달했습니다.

이로써 이 명예회장이 보유한 코오롱 주식 중 담보로 잡힌 부분은 520만여주가 됐으며,  이 명예회장은 코오롱 주식을 700만여주 보유해 전체의 53.32%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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