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TX·9호선 정상운행…1~8호선은?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1 11:28
수정2025.12.11 11:55

[앵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하면서 KTX와 9호선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1~8호선은 오늘(11일) 오후 예정된 노사협상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 다행히 출근길 대란은 없었죠?

[기자]

철도 노사가 밤사이 성과급 인상 등에 대해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오늘 오전 9시로 예고됐던 총파업이 취소됐습니다.

다만 파업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건 아닌데요.

임금 교섭 세부안 등 일부 쟁점이 남아 있어 양측은 추가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도 임단협 협상이 타결되면서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하철 1∼8호선 상황은?

[기자]

1~8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데요.

오늘 오후 노조와 본교섭을 벌입니다.

임금 인상과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 등을 놓고 막판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노조는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지만 공사는 재원 부족으로 1.8% 인상만 가능하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만약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내일(12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총 파업 상황에 대비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방침인데요.

출근 시간대 100%, 퇴근 시간대 88% 운행률을 유지하고 시내버스 배차를 늘릴 예정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영상] 소공연, 2025보도대상 경제채널 부문에 SBS Biz 선정
외국인, 국내주식 6개월 만에 '팔자' 전환…채권은 순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