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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 대통령,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 수용 예정"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11 11:20
수정2025.12.11 15:37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일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전했습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취재진을 통해 사의를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하고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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