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적자 86.1조 '쑥'…역대 세번째 규모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2.11 09:51
수정2025.12.11 10:01
[자료=기획재정부]
올해 들어 10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10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1일)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통해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4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6조1천억원 적자였습니다.
이는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10조5천억원 늘어난 규모로, 2020년 90조6천억원, 2022년 86조3천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정부가 전망한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한 적자 111조6천억원입니다.
누계 총수입은 540조8천억원(예산 대비 진도율 84.2%)으로, 총지출은 58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각각 42조1천억원, 55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총수입은 다시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으로 나뉩니다. 국세수입은 330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37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법인세가 22조2천억원, 소득세가 11조1천억원, 부가세가 3천억원 등 증가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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