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美 연준, 3연속 금리인하…불확실성 속 앞으로의 전망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5.12.11 09:47
수정2025.12.11 14:0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허인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현정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12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0.25%포인트 인하였는데요. 사실 FOMC 전부터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쏠렸습니다. 미국의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의 후임인사까지...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연준이 어떤 힌트를 줄지에 초점이 맞춰줬는데요. 그럼 올해 마지막 FOMC 결과와 앞으로 전망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고려대 경제학과 김진일 교수, 가톨릭대 경제학과 허인 교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현정환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연준이 12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내리면서 올해 세 차례, 그리고 총 0.75%포인트 금리를 내리고 한 해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FOMC는 최장기 셧다운 여파로 경제 지표들 발표가 늦어지고 혼재되는 상황 속에서 결정됐는데요. 연준의 어떤 고민이 담긴 결정이었다고 보십니까?
Q. 11월 CPI는 당초 현지시간 10일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8일 발표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가 5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PCE 지표와 함께 볼 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걸까요?
Q. 파월 의장은 "관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끈질길 수 있다"고 했지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건 서비스 경제라며 관세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는 걸까요?
Q. 이번 FOMC에서 가장 관심은 내년 통화정책 방향의 가늠자라고 할 수 있는 점도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에 1회, 내후년에도 1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엔 매파적으로 통화정책을 이끌겠다는 건가요?
Q. 파월 의장은 재정지출, AI 관련 지출과 소비가 지속되면서 내년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는데요. 미국도 고용없는 성장으로 접어들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인하에 "두배는 됐어야 했다"면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노골적으로 즉각적 금리인하가 연준 의장 인선 기준이라고도 했는데요. 내년 연준, 트럼프의 금리인하 기조에 따라 움직일까요?
Q.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우에다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장하면서 시장이 반응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나온 일본의 3분 GDP 성장률이 -2.3%로 올해 0.7% 성장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요?
Q. 일본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달러엔 환율은 오르면서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의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엔화 약세를 고착화 시킬까요?
Q.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격차가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원화와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엔화도 힘을 못 쓰는 상황이고요. 여기에 내년부터 대미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TF를 가동하면서 환율 안정에 나섰는데요. 달러 원 환율이 좀 내려올까요?
Q. 지난달 방향전환 언급으로 곤혹을 치룬 이창용 한은 총재가 “유럽중앙은행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한국만 난리였다”고 했습니다. 이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인데요.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전환이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12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0.25%포인트 인하였는데요. 사실 FOMC 전부터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쏠렸습니다. 미국의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의 후임인사까지...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연준이 어떤 힌트를 줄지에 초점이 맞춰줬는데요. 그럼 올해 마지막 FOMC 결과와 앞으로 전망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고려대 경제학과 김진일 교수, 가톨릭대 경제학과 허인 교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현정환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연준이 12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내리면서 올해 세 차례, 그리고 총 0.75%포인트 금리를 내리고 한 해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FOMC는 최장기 셧다운 여파로 경제 지표들 발표가 늦어지고 혼재되는 상황 속에서 결정됐는데요. 연준의 어떤 고민이 담긴 결정이었다고 보십니까?
Q. 11월 CPI는 당초 현지시간 10일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8일 발표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가 5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PCE 지표와 함께 볼 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걸까요?
Q. 파월 의장은 "관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끈질길 수 있다"고 했지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건 서비스 경제라며 관세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도하다고 보는 걸까요?
Q. 이번 FOMC에서 가장 관심은 내년 통화정책 방향의 가늠자라고 할 수 있는 점도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에 1회, 내후년에도 1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엔 매파적으로 통화정책을 이끌겠다는 건가요?
Q. 파월 의장은 재정지출, AI 관련 지출과 소비가 지속되면서 내년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는데요. 미국도 고용없는 성장으로 접어들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인하에 "두배는 됐어야 했다"면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노골적으로 즉각적 금리인하가 연준 의장 인선 기준이라고도 했는데요. 내년 연준, 트럼프의 금리인하 기조에 따라 움직일까요?
Q.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우에다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장하면서 시장이 반응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나온 일본의 3분 GDP 성장률이 -2.3%로 올해 0.7% 성장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요?
Q. 일본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달러엔 환율은 오르면서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의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엔화 약세를 고착화 시킬까요?
Q.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격차가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원화와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엔화도 힘을 못 쓰는 상황이고요. 여기에 내년부터 대미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TF를 가동하면서 환율 안정에 나섰는데요. 달러 원 환율이 좀 내려올까요?
Q. 지난달 방향전환 언급으로 곤혹을 치룬 이창용 한은 총재가 “유럽중앙은행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한국만 난리였다”고 했습니다. 이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인데요.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전환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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