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1 07:50
수정2025.12.11 13:43
[겨울의 단골 간식 붕어빵 (사진=연합뉴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치솟는 이른바 '붕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종로 등 도심을 중심으로 붕어빵 1개 가격이 1000~1500원까지 오른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개 2000원, 2개 1000원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붕어빵도 원재료 값 상승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 붉은 팥의 중도매 가격은 40㎏당 72만1800원으로, 지난해 11월 12일(53만9400원)보다 33.8% 올랐습니다.
올 초 79만6600원까지 오른 뒤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팥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며 국산 팥 가격이 급등했단 분석입니다. 수입 팥 역시 가격이 오르고 있어 대체 효과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와 설탕의 가격도 지난 5년 동안 30, 40% 가까이 상승했고.붕어빵을 굽는 데 쓰는 LPG 가격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붕어빵 가격이 오르자 요즘은 집에서 부담 없이 데워 먹을 수 있는 냉동 붕어빵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냉동 간식인 '비비고 붕어빵'의 지난달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단팥 붕어빵 기준 한 봉지(11~12개) 7600원으로 1개 약 630원 수준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엔 말차 붕어빵도 출시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첫 집 사는 30대들, 여기로 몰려갔다"…강남 아니라 '여기'
- 2."이참에 아버님 댁에 TV 바꿔 드릴까?"…삼성전자 무슨 일?
- 3.나도 모르게 챗GPT 30만원 결제…4억 '쏙' 빠져나갔다
- 4.삼전·SK하닉 임원도 던졌다…신고가 찍자 '팔자' 4배 쑥
- 5.최대 42만원 돌려준다…이참에 스마트폰 바꿀까?
- 6.정용진 결단…전국 스타벅스 22일 3시 문 닫는다
- 7."노후에 믿을 건 자식 아닌 주택"…주택연금 급증 왜?
- 8.어르신 지하철 이어 버스도 공짜?…서울시의회 무슨 일?
- 9."천만원 급하게 필요한데"…국민연금 실버론 알아보세요!
- 10."최대 70만원 받습니다"…에너지바우처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