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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12월 美 연준 FOMC 결과 확인…점도표·경제전망 등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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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1 07:46
수정2025.12.11 13:45

■ 머니쇼 '하우머니' - 유신익 박사·KB WM 이코노미스트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하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한·미 금리 차 축소와 일본의 금리 인상 분위기 속에서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나타나게 될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KB WM 이코노미스트 유신익 박사와 함께합니다.



Q.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내렸습니다. 이번 FOMC 월가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美 FOMC, 기준금리 예상대로 0.25%p 인하 단행
- 투표권자 12명 중 9명 인하 찬성…3명 반대표
- WSJ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이견 노출 최고"


- 마이런, 0.5%p 인하…연준 총재 2명 '유지' 요구
- 점도표, 내년도 금리 인하 전망 기존 수준 유지
- 내년 말 인플레 2.4%…9월 대비 소폭 하향 조정
-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 1.8%→2.3% 대폭 상향
- 성명서. 유연성 시사…"금리 추가조정 범위·시기 검토"
- 인플레이션 "일부 높은 수준 유지"…관세 충격 거론
- 고용 둔화 초점 이동 시사…"몇달 새 고용 하방 위험"
- 파월 "참석자들, 실업·인플레 모두 상방 위험에 동의"
- 파월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 등을 면밀히 평가"
- 파월 내년 5월에 임기 종료 속 인내심 강조…"여유 있다"
- 트럼프, 파월의 금리 유지 시사에 "2배로 인하했어야"
- 트럼프 "국가 성장 막지 말아야…그들이 죽이고 있다"

Q. 점도표는 9월과 마찬가지로 매파적이었지만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을 ‘일시적’이라고 밝히고, 고용둔화에 더 초점을 맞출 거라고 시사한 점이 시장을 안도하게 했어요?

- 美 연준 온건 매파적 금리인하…향후 시장 영향은?
- 시장 불안 달랜 파월 "관세 영향 제한적…고용 중요"
- 꼬리 내린 국채금리…10년물 국채금리 4.16%로 뚝
- FOMC 이후 발표될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속도 결정
- FOMC 이후 美 국가부채 부각 시 완화 정책 효과 반감
- 美 국가부채 우려로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세 

Q. 시장이 이번 FOMC에서 함께 주목했던 건 '양적완화' 였는데요. 본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은 아니지만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는 발언이 나왔죠. 연준이 12일부터 지급준비금이 충분해질 때까지 단기 국채 매입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어요? 

- 파월 '시장 달래기'…단기 국채 매입으로 유동성 공급
- 연준, 단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 조기 시행 예정 
- 400억 달러 규모 매입 후, 매월 매입 규모 발표계획
- "단기 자금시장 경색 완화하는 데 효과 보일 것"
- "금리 정책에 대한 금융시장의 불안 상쇄 결정"

Q. 차기 연준의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최근에 ‘데이터를 보면서 적당한 수준으로 인하를 하겠다’라는 발언을 했어요.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할 거라는 기대감은 좀 낮춰야 하는 걸까요? 

- '잠재적 연준 의장' 해싯…금리 인하 적극 지지할까 
- '비둘기' 해싯, 차기 의장 거론…유동성 확대 기대
- 트럼프, 해싯 거론하며 "잠재적인 연준 의장"
- 해싯 "트럼프, 연준 의장 1~2주 안에 결정할 것"
- 해싯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
- 제롬 파월 유력 후임, 케빈 해싯 "금리인하 계속해야"
- 해싯, 물가보다 고용에 무게 기준금리 인하지 지
- 저무는 파월 시대…美 연준 독립성 시험대

Q.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서 한·미 금리 차가 1.00~1.25%p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여기에 파월 의장 후임으로 비둘기파인 케빈 해싯이 거론되며 금리 인하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이 앞으로 달러·원 환율의 고공행진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 한미 기준금리 차이 축소…환율 고공행진 막을까 
- 현재 한미 기준금리 차이 1.00∼1.25%p
- 한미 금리 차이 축소 자금 유출 압력을 줄여줘 
- 한은, 금리인하 사이클 삭제…금리 유지 예고
- 내년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 더 축소될 가능성
- 고환율 대응, 정부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 검토
- 정부, 고환율에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추진
- 김종화 금통위원 "환율상승 3분의 2는 수급 요인"
- 美 내년 금리 추가 인하 전망에도…환율 안정 '미지수'

Q. 국내 증시를 보면 달러·원 환율 부담감이 외국인의 수급을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얘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을 보면 외국인이 꽤 많이 팔았다가 12월 들어서면서 조금은 들어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급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요인, 환율일까요? 아니면 환율을 뛰어넘을 펀더멘탈일까요?

- 국내증시 수급 변동성 좌우 요인…환율 VS 펀더멘털?
- 올해 코스피 약 60% 상승…글로벌 상승률 1위 
- 코스피, 5000 넘어 7500 전망까지 등장 
-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 1.5배 수준…상승 여력 충분
- 국내 증시, 성장률·기업 실적 모두 개선 전망 
- 올해 1·2차 상법 개정…코리아 디스카운트 일부 해소
- 자사주 소각 의무화 핵심…3차 상법 개정안 막바지 조율
- 여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에 공감대
- 코스닥 폭풍 매수한 연기금…닷새간 800억 원 담아 
- JP모건 이어 맥쿼리도…"코스피 내년 6,000 간다"

Q. 일본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엔화 차입비용 상승과 엔화 강세 기대가 글로벌 자금 회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런 움직임이 한국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미·일 금리 엇박자에…한국 채권시장 혼돈 오나
- BOJ, '0.5% 금리 벽' 깨나…역사적 인상 임박
- BOJ 총재 "장기금리 급상승하면 국채 매입 증액"
- 일본은행 총재 "금리 인상 여부 적절히 판단".
- 日 금리인상 시사…한국 국고채 수익률 최근 급등세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20년 만에 2% 진입 눈앞
- 日 금리 인상 기조…위험 자산 자금 이탈 유발 가능성
- 국채수익률 상승 기업·가계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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