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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파월 임기 동안에는 금리 동결 전망"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1 07:34
수정2025.12.11 07:34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티파니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남은 임기 동안에는 연준이 금리 동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연준이 파월 의장의 임기 동안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보통 의장 임기가 끝나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 마련이지만, 파월 의장이 그렇게 할지는 의문이 더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그가 연준에 계속 남는다면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속해 있는 한 그는 계속해서 투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다음 추가 금리인하 시점을 내년 6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즉, 시장도 파월 의장의 남은 임기 동안에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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