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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핌코 "파월 임기 동안에는 금리 동결 전망"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1 06:50
수정2025.12.11 13:2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하했죠. 



투표에 참여한 12명의 위원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반대표를 던졌는데요.

이처럼 갈수록 연준 내 의견 차이가 커지면서 내년 금리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게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이코노미스트는 적어도 파월 의장의 남은 임기 동안에는 추기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는데요. 

또 파월 의장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해도 이사직을 유지한 채 연준에 남기로 한다면 위원들 간 의견 차이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티파니 와일딩 / 핌코 이코노미스트 : 저희는 궁극적으로 연준이 파월 의장의 임기 동안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의장 임기가 끝나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 마련이지만, 파월 의장이 그렇게 할지는 의문이 더 큰 상황입니다. 만약 그가 연준에 계속 남는다면 발언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FOMC에 속해 있는 한 그는 계속해서 투표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시장은 다음 추가 금리인하 시점을 내년 6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시장도 파월 의장의 남은 임기 동안에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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