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노사 협상 타결…파업계획 철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11 06:24
수정2025.12.11 06:25
[서울교통공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오늘(11일) 타결됐습니다.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 부문은 오늘 오전 5시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와 노사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임단협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과 인력 증원이었습니다. 노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 조정중지 이후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통해 임금은 총인건비의 3% 이내 인상하고, 점진적으로 1∼8호선과 동일한 임금 수준으로 향상하기로 했습니다. 인력 문제는 노사 간에 지속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잠정 체결 합의서에 대한 인준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며 투표일은 미정입니다.
최용호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 부문장은 "파업이 현실화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민 9호선지부장은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끌어낸 만큼 건강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은 이미 임단협이 체결돼 모두 정상 운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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