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25%로 유지…인하 사이클 종료 전망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1 04:22
수정2025.12.11 05:44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25%로 동결했습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현지시각 10일 금리 유지 결정을 내린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광범위하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에 가깝게 유지하고 경제가 구조적 조정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돕는데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금리 유지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입니다.
이번 동결로 캐나다은행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하고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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