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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리스크 알려준다…신한투자증권,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 출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2.10 18:07
수정2025.12.10 18:30

신한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를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는 기간수익률, 변동성, 섹터, 시가총액 등 신한투자증권이 실제 신용공여 관리 과정에서 활용해 온 핵심 위험 판단 기준들을 AI가 학습하도록 설계한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신용공여 종목의 위험이 언제, 어떤 요인으로 높아지고 있는지를 일간 단위로 분석 및 추적할 수 있습니다.

신용공여란 증권사에서 고객이 가진 자산(주식과 현금 등)을 담보로 금전을 대출하거나 증권을 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신용공여 위험 정보가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제공돼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면, 이번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의 위험 관리 판단 체계를 AI모델로 자동화해 일간 최신 데이터로 위험 변화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은 위험이 실제로 크게 확대된 이후가 아닌 매일매일의 위험 변화를 관찰하여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신용공여 등급 변경 알람' 기능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신용공여 잔고 종목의 등급이 변경될 경우 개인 맞춤형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즉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포트폴리오 위험을 증가한 종목, 해당 종목의 위험이 왜 높아졌는지 항목별로 간단히 설명돼 위험의 원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피드백과 발전하는 AI 기술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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