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2층 전기버스 생산 현장 점검…내년까지 100대 안정 공급 주문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10 17:28
수정2025.12.10 17:32
도심 혼잡 완화 대안으로 주목받는 2층 전기버스 보급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광위가 제작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생산·품질 관리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은 오늘(10일) 2층 전기버스 차량 제작사를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의 출고 현황과 품질 및 AS 개선 관련 조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는 수송력을 크게 높여 도심 혼잡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제작사에서 올해와 내년도 보급 물량(총 100대)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차량 품질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AS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 도입은 도심 혼잡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출퇴근시간대 만차 운행으로 인한 긴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혼잡도가 높은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자체와 운송사업자의 수요에 맞는 2층 전기버스 보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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