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전국 비·눈…강원 동해안·산지 폭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0 17:28
수정2025.12.10 17:30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산둥반도에서 기압골이 접근해 내일(1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올 수 있습니다.
기압골이 지난 뒤 중국 북부에서 동해로 세력을 넓히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내일(11일) 오후부터 모레(12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11일) 밤부터 모레(12일) 아침까지 시간당 1∼3㎝씩 폭설이 내릴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광주·전남·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10㎜, 전북 5㎜ 안팎, 대구·경북내륙·경북남부동해안·부산·울산·경남 5㎜ 미만입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동해안 3∼8㎝(최고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울릉도와 독도 1∼3㎝, 경북북부동해안 1㎝ 안팎, 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입니다.
이번 눈·비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 등은 11일 오후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11일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8도, 인천 6도와 7도, 대전 5도와 12도, 광주 7도와 13도, 대구 4도와 15도, 울산 5도와 17도, 부산 8도와 17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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